대한약사회에서 제공하는 휴일지킴이약국부터 심야약국까지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내 근처 24시 약국 찾기를 살펴본다. 과거 휴일에도 문을 여는 당번약국으로 불렸지만 현재는 휴일지킴이약국으로 용어를 변경해서 사용하고 있다.
거주하는 지역 또는 현재 위치를 기준으로 주변의 약국 검색은 포털사이트에서 대부분 쉽게 찾을 수 있지만, 현재 운영 중인지까지 상세한 정보를 확인하려면 대한약사회에서 공식적으로 운영하는 휴일지킴이약국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게 유용하다. 다음에서 휴일지킴이약국부터 심야약국까지 간편하게 찾을 수 있고, 더불어 내 근처 24시 약국까지 찾는 방법을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당번약국에서 휴일지킴이약국으로
휴일에 문을 여는 약국을 당번약국이라고 불렀지만, 현재는 용어를 휴일지킴이약국으로 통일해서 사용하고 있다. 해당 휴일지킴이약국은 대한약사회에서 별도의 웹사이트를 통해서 제공하고 있다.
위의 이미지를 누르면 휴일지킴이약국 웹사이트로 이동하는데, 여기에서 내 근처 24시 약국 즉, 연중무휴약국과 휴일지킴이약국 등 현재 문을 연 약국을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다.
더불어 상기에 링크한 휴일지킴이약국 가이드 바로가기 버튼을 누르면 연중무휴로 운영 중인 약국인 연중무휴약국과 휴일과 같이 특정 시점에서 영업 중인 약국을 찾는 방법을 살펴볼 수 있다. 하지만 별도로 사용 방법을 살펴보지 않더라도 휴일지킴이약국 웹사이트에 접속해서 지역만 선택하면 바로 원하는 휴일지킴이약국을 찾을 수 있을 정도로 사용 방법이 매우 쉽다.
참고로, 해당 휴일지킴이약국은 모바일 또는 컴퓨터에서 브라우저 접속 방식으로 웹사이트를 방문하는 루트만 제공할 뿐, 별도의 모바일 앱은 지원하지 않는다. 대한약사회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활용하여 모바일앱으로 나온 약국 찾기 앱이 있기는 하지만, 공식적인 앱이 아니라 개인이 만든 앱이고 더구나 정확도가 매우 떨어지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병의원 약국 비상진료 검색 응급의료포털
앞에서 살펴본 휴일지킴이약국 웹사이트는 주로 주말이나 심야에 운영 중인 주변 약국을 찾는데 매우 유용하다. 하지만 별도의 모바일앱이 없이 유일한 루트가 웹사이트뿐이다 보니, 해당 휴일지킴이약국 웹사이트가 다운되거나 문제 시에 대체할 수 있는 사이트를 하나 정도는 알아둘 필요가 있다.
NEMC
병의원·약국 비상진료 검색
www.e-gen.or.kr
위에 추가한 응급의료포털은 중앙응급의료센터에서 공식적으로 운영하는 웹사이트로, 여기는 기본적으로 응급의료 서비스 정보를 제공하지만 현재 운영 중인 약국 정보도 제공한다. 해당 응급의료포털 웹사이트 하단에 있는 다양한 아이콘 중에서 병원 약국이라는 문구가 있는 아이콘을 누르면 비상 진료가 가능한 약국뿐만 아니라 병의원도 검색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하다.
참고로, 비상진료 병의원 및 약국은 널리 알려진 전화번호인 119 이외에 보건복지상담센터인 129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해당 번호는 모두 지역번호를 입력할 필요없이 모든 핸드폰에서 119 또는 129만 눌러 사용이 가능하므로, 온라인으로 해당 휴일지킴이약국 또는 응급의료포털 사이트에 접속하지 못할 상황에서 간단히 문의를 비롯하여 필요한 응급조치를 받을 수 있다.
아이를 위한 달빛어린이병원
2024년 6월 기준으로 전국에 89개의 달빛어린이병원이 운영 중인데, 아직도 모르는 분들이 많은 듯하다. 해당 달빛어린이병원은 명칭 그대로 소아인 아이들을 위한 전문 병원으로 평일 야간이나 휴일에도 소아 경증환자 진료가 가능하다.
MOONLIGHT | 달빛어린이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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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e-gen.or.kr
아이가 열을 심하게 나지만 응급실에 갈 정도는 아닌데 주변에 문을 연 소아과가 없다면, 이럴 때에는 달빛어린이병원을 이용하는 게 효율적이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응급실보다 비용적으로 부담이 적을 뿐만 아니라 전문적인 소아진료를 받을 수 있다.
참고로, 해당 달빛어린이병원은 평일은 보통 밤 11시 또는 12시까지 운영하며 주말과 공휴일은 오후 6시까지 만 18세 이하 환자를 대상을 진료하는데, 방문 전에 해당 병원에 문의해 운영시간 및 대기시간 등을 확인 후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모바일용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앞에서 살펴본 대로 휴일에 문을 연 약국부터 응급 시 이용 가능한 응급의료포털까지 대부분 온라인에서 브라우저 접속 방식으로 해당 웹사이트에 접속해야만 정확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방식이다.
그렇다보니 모바일에 앱을 설치해서 이용하는 최신 흐름에는 부족한 상황이다. 그나마 보건복지부에서 모바일용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제공하지만 제대로 업데이트가 되지 않은 탓에 데이터가 부실하고 최적화에 문제가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
그럼에도 현재로서 모바일에서 앱을 설치해서 의료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정부에서 운영하는 응급 의료 앱이므로, 아쉽더라도 현재로서는 필요한 상황에 대비해서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설치하는 게 최선이다.
참고로, 2024년 5월 20일부터 병원을 방문 시에 본인확인이 엄격히 시행되므로, 주민등록증을 비롯하여 운전면허증, 여권, 건강보험증 등 본인확인이 가능한 수단을 하나는 반드시 소지하고 병원을 방문해야만 정상적인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때 본인확인 수단으로 모바일 신분증 또는 모바일 건강보험증도 유효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