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야탑역에 있는 종합 버스터미널에 설치된 국내 최대 규모의 전기차 충전소인 FILTSON EV를 운영하는 SG생활안전은 CJ그룹의 계열사로 전기차 충전소 설치부터 운영 및 유지보수까지 전기차 충전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G생활안전은 일상생활의 안전 및 보건 상품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는데, 특히 소화기 및 마스크와 같은 일상용품으로 일반인들에게도 익숙하다. 이러한 생활안전 상품 이외에도 산업안전, 해양안전, 방위사업, 방호산업 등을 주력 사업으로 운영하는데, 국내 대기업들의 전기차 충전 시장 러쉬와 맞물러 CJ그룹에서도 SG생활안전의 브랜드인 FILTSON을 전면에 내세워 해당 전기차 충전 시장에 진출했다. 특히 2024년 환경부 전기차 충전인프라 보급 사업자로 선정되며 EV 급속 전기자동차 프리미엄 충전 서비스인 FILTSON EV를 중심으로 빠르게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다음에서 국내 최대 전기차 충전소로 알려진 성남 FILTSON EV 충전소를 중심으로 해당 충전기 가격부터 사용방법까지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국내 최대 규모 전기차 충전소 FILTSON EV
경기도 성남시 야탑역에 위치한 성남 종합 버스 터미널 내에 FILTSON EV라는 브랜드로 전기차 충전소가 구축되어 있는데, 현재 시점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전기차 충전소로 알려져 있다. 충전기 1대에 동시에 전기차 2대를 충전할 수 있는 방식으로 급속 충전기 23기가 구축되어 있으므로, 총 46대의 전기차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위의 이미지를 누르면 해당 FILTSON EV를 운영하는 SG생활안전 홈페이지로 전환하는데, 여기에는 SG생활안전이 운영하는 다양한 사업 영역이 나열되는 정도로 해당 FILTSON EV 설명도 간략적으로만 담겨 있다.
또한 FILTSON EV에서 전기차를 충전하는 방법을 담은 별도의 사이트도 없어서 실제로 야탑역 내 해당 FILTSON EV 충전소를 보고도 사용 방법을 몰라서 사용하지 않은 사람들이 많을 정도이다.
참고로, SG생활안전에서 운영하는 FILTSON EV는 별도의 회원제를 도입하지 않았으므로 해당 FILTSON EV 충전기에 직접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방식으로 사용하면 된다. 더불어 모바일 앱도 제공하지 않고, 급속 및 초급속 충전기 모두 동일한 충전요금으로 제공하고 있다. 다음에서 해당 FILTSON EV를 사용하는 기본적인 사용법을 비롯하여 충전 요금을 확인할 수 있다.
FILTSON EV 충전 가격
앞에서 언급했듯이 해당 FILTSON EV는 별도의 회원제를 운영하지 않고 더구나 사용 방법을 담은 사이트도 제공하지 않고 있다. 그렇다보니 어떻게 사용하는지 몰라서 해당 FILTSON EV 충전소를 보고도 지나치는 상황이 발생한다.
하지만 별도의 사용 방법이 필요없을 만큼 그냥 해당 FILTSON EV 충전기에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방법이 유일하다. 더불어 충전요금도 단일 요금제를 적용하고 있어서 복잡하게 충전 방식을 선택할 필요도 없다.
단, 충전 방식이 급속과 초급속으로 나뉘어 있는데 해당 FILTSON EV 충전소는 급속과 초급속이 동일한 충전요금으로, 현재 포스팅하는 2024년 10월 기준으로 kWh당 330원이다. 참고로, 전기차 충전 요금은 한국전력의 전기 요금 변동에 따라 변동하므로, 상기 가격은 향후 변동될 수 있다.
FILTSON EV 사용 방법
앞에서 언급했듯이 해당 FILTSON EV 충전 가격은 330원이라는 단일 요금제로 급속 또는 초급속을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다. 즉, 완속 충전기는 지원하지 않고 빠르게 충전이 가능한 급속 방식만 제공한다.
특히 성남에 구축한 국내 최대 규모 전기차 충전소인 해당 FILTSON EV 충전소는 24시간 운영하므로 밤 늦은 시간이나 새벽에도 이용할 수 있다는 편의성이 도드라진다. 참고로, 성남 버스 터미널이 위치한 야탑역 테마폴리스 건물에 홈플러스 및 극장도 위치하고 있어서 다양한 편의 시설도 함께 사용이 가능하다.
단, 급속 충전 방식이므로 전기차를 충전하면서 영화를 보려 갔다 오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홈플러스에서 장을 보는 정도라면 충전을 걸어놓고 갔다 올 수도 있다. 더불어 앞에서 언급했듯이 급속과 초급속이 동일한 요금이므로 굳이 급속을 선택할 필요가 있을까라는 의문은 남는다.
해당 FILTSON EV 충전기는 총 23기가 설치되어 있고 각각의 충전기는 2대의 전기차를 충전하는 방식이므로 총 46대의 전기차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으므로, 언제든지 기다릴 필요없이 바로 충전할 수 있다. 더불어 급속 충전기만 지원하므로 충전 시간도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별도의 모바일 앱을 제공하지 않고 회원제도 운영하지 않는 무대포 운영 방식에 신용카드 또는 환경부 카드로 결제가 가능한데, 환경부 카드 결제 시에 요금이 더 비싼 특이한 운영 방식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무조건 비회원을 선택 후에 신용카드 결제를 하는 게 유리하다. 물론 환경부 카드 결제로 포인트를 쌓을 필요가 있다면 환경부 카드를 이용해도 된다.
즉, 해당 FILTSON EV 충전기에서 급속 또는 초급속 중 하나를 선택한 후에 신용카드 또는 환경부 카드를 넣은 후에 원하는 금액을 우선 선택 후 결제를 진행한 다음에 충전건을 전기차에 연결하면 충전을 시작한다. 이때 해당 FILTSON EV 충전기 화면에 충전 진행 상태가 나오는데 충전 완료 시에 충전이 완료되었음도 화면에 나오므로 이때 확인 버튼을 누른 다음에 충전건을 분리하면 된다. 인근에 FILTSON EV 충전소가 있다면 급속 충전 방식이라 시간도 얼마 걸리지 않고 단일 요금제라서 어떤 충전 방식을 선택할지 고민할 필요도 없어서 효율적인데, 별도의 사용 방법을 안내하는 사이트 또는 매뉴얼이 없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더불어 충전 요금도 호불호가 극명하게 나뉠 만큼 조금 애매한 가격선이다.